전쟁 등으로 정세가 불안한 유럽 주변국들이 새로운 국제스팸 발신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16’, ‘33’, ‘995’, ‘354’, ‘377’ 번호가 붙은 부재중 전화는 이들 국가에서 걸려온 스팸전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화 되걸기 전 검색을 통해 전화번호의 국가코드를 확인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했다. 19일 SK텔링크의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이 2022년 한 해 동안 차단한 국제스팸 번호 분석결과를 토대로 스팸 발신이 가장 많은 국가 톱10을 공개했다. ‘00700’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제전화 스팸발신 1위 국가는 튀니지(전체 7%, 국가번호 216)가 차지했다. 이어 프랑스(6%, 국가번호 33), 조지아(6%, 국가번호 995), 아이..